[레시피] 백종원이 극찬한 천상의 맛, 카이막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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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바질 페스토에 이어 이번에는 카이막을 만들어 보았어요~^^

카이막 만들기,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어려운 것은 전혀 없는데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잊어버리지 않고 할 일 하다 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 숨 자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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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우유 또는 산양유 750ml
생크림 500ml
전기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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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제가 처음 사용한 재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담 산양우유 750ml에 듀얼크림 500ml 였는데요, 이번에 구체적인 브랜드를 알려드리는 이유는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랍니다. 유크림 100% 이고 유지방 함량이 많을 수록 더 많은 카이막이 만들어져요!
그래서 식물성 듀얼크림으로 했을 때에는 카이막을 실패해버렸어요.

실패했던 듀얼크림, 산양우유는 아주 좋은 재료로 사용하였어요!

밥솥에 산양유(또는 우유) 750ml 와 생크림 500ml를 넣고 저어줍니다.

밥솥에 알맞은 양을 부어줍니다.

보온(스마트보온) 기능을 이용해서 12시간 보온을 해주어요.

밥솥의 보온기능을 이용하여 12시간 이상을 따뜻하게 보온시켜 줍니다.
이때는 다시 꺼내도 찰랑거려요. 그래도 실패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식히면서 굳어가며 카이막이 만들어지니까요.

냉장고에서 8시간 이상 냉각시킵니다.

12시간의 보온이 끝나면 밥솥을 꺼내 식혀준 후, 냉장고에서 8시간 이상 냉각시켜줍니다.

8시간 이상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꺼내면 굳어서 꾸덕한 카이막이 만들어집니다~! 질감은 그릭요거트같은데요, 이때 약간만 막에 구멍을 내서 아래에 가라앉은 우유를 다른 병에 따라준 후, 남아있는 카이막을 모아주면 꺼내기 더 쉽답니다.


저의 경우 듀얼크림을 사용했을 때에는 막이 전혀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정말 맛있는 냄새는 났는데•••

카이막 만들기에 성공했던 생크림

두번째 시도에서는 매일유업에서 나온 생크림을 사용했는데 꾸덕한 카이막이 잘 만들어졌답니다! 두 경우 모두 보온까지의 과정은 같아서 섣불리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기는 정말 어려워요.

만들어진 카이막은 꿀과 함께 빵에 올려먹으면 천상의 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