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조금 더 활기찬 하루를 만들어주는 반려식물, 바질을 집에서 키워보아요.

[일상] 바질 키우기 / 바질 씨앗 심기 / 다이소 바질 씨앗 / 바질수확 / 바질꽃 / 키우기 쉬운 식물 / 반려식물추천 / 허브식물 추천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시작하고 쓰는 첫번째 글이네요.
첫 글은 저의 바질 일지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소에서 사 온 바질 씨앗

저는 근처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다이소와 배양토를 사왔습니다. (화분은 이전에 키우던 식물이 죽어,, 원래 있던 화분을 사용했어요!)

바질 씨앗은 아주 작은 검은색 구형입니다.

바질 씨앗은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검은색으로 작고 동그랗게 생겼답니다.
화분에 배양토를 듬뿍 담고, 물을 뿌려 촉촉하게 만든 뒤 씨앗을 심어요. 처음 배양토를 담으면 흙이 많이 뜬 상태기 때문에 물을 줬을 때 많이 꺼지니까 꼭 물을 먼저 주세요! 그리고 1~2cm 정도의 깊이로 씨앗을 심어줍니다. 너무 깊이 심으면 새싹이 흙을 뚫고 나오기 힘들어해요! 저는 3월 초에 심어 발아할때까지는 집안에 놓아뒀어요.

며칠이 지나자 떡잎이 올라오고, 그 뒤로는 바질처럼 보이는 잎이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는 낮에는 햇빛을 보도록 창가에 꺼내놓고, 밤에는 아직 쌀쌀한 날씨여서 집 안으로 넣어두었답니다. 물은 흙이 마르지 않게 자주 주면 됩니다. 다만 너무 많이 주면 습해서 뿌리가 상할 수 있으니 물빠짐이 좋은 화분을 사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잘 크는 아가 바질,, 햇빛과 물만 충분하면 딱히 해주는 게 없어도 잘 크더라고요!

매일 물만 조금씩 줬는데도 한 달 정도 지나니 이렇게 크게 자랐어요.

바질을 키우는 데에는 채광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저는 날이 많이 따뜻해지고 나서부터는 화분을 계속 밖에 놓아뒀어요. 집의 채광이 안 좋기도 하고, 가장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찾아 가끔 방향만 바꿔주며 햇빛을 많이 쬐여주었답니다.

한 번 수확한 후의 바질

그 결과, 바질이 너무 잘아 더 큰 통으로 분갈이도 한 번 해주었고, 잎을 따서 먹기도 했네요! 바질 페스토를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니 다음 포스팅으로 알려드릴게요!

바질은 가지치기를 하면 더 많이 자라요.

바질은 가지치기를 하면 거기에서 두개의 잎이 자라난답니다. 그래서 키우면 키울수록 무서울만큼 빨리 자라날거예요.

꽃이 피기 시작하려는 조짐이에요!

처음에는 한군데에서 잎이 이렇게 많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꽃이 필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곧 꽃이 피어날 듯 꽃봉오리가 맺혔어요.

곧 꽃이 피어날 듯 꽃봉오리가 맺히고 있네요. 바질 꽃은 조그마한 흰색 꽃이에요.

흰색 바질 꽃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했어요!
허브 종류는 꽃이 많이 피면 향이 날아가고 맛이 없어진다고 해요. 식용으로 바질을 키우는 분들은 이점 유의하시고 꽃봉오리가 맺혔을때 가지치기를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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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바질페스토 만들기! To be Continued